간접흡연으로 난청이
유발될 수 있다는 사실
담배 연기는 비흡연자에게는 불편함과 고통을 초래하는데요.
간접흡연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이
알려지면서 더욱 위험한 존재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.
여기에 간접흡연만으로도 시력을 잃을 수 있다는 사실과 더불어
최근에는 '청력'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었는데요,
최근 미 과학전문 매체 사이언스데일리를 통해
흡연 시 난청 발생 위험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60% 증가한다는
연구 결과가 보도되었습니다.
해당 연구의 주체인 일본 국립국제의료센터(NCGHM)는
20~64세 근로자 5만 195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청력의 상관관계에 대해
8년간 조사하였습니다.
연구진은 매년 종합 청력검사 및 흡연, 흡연량, 건강 상태 등
설문조사를 시행해 흡연과 난청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는데요,
그 결과 흡연자는 비 흡연자에 비해
고주파 난청 위험이 60%, 저주파 난청 위험은 20% 증가
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담배를 피웠다가 끊은 사람은
고주파 난청 위험은 20% 높게 나타났지만
저주파 난청 위험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.
당연히, 흡연량이 증가할수록 청력 상실 위험도 높아졌는데요,
흡연량이 하루 10개비 미만인 경우
고주파 난청 위험이 40%, 저주파 난청 위험은 10%까지 높아졌고,
반면,
흡연량이 하루 11~20개비 미만일 경우
고주파 난청 위험은 70%, 저주파 난청 위험은 40%까지 증가
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그런데 비흡연자임에도 '간접흡연'때문에 난청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,
미국 뉴욕대 의대 연구진에 따르면
간접흡연에 노출된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
난청 위험이 2배가량 높았다고 합니다.
담배 연기가 귀 안의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켜 조직 내 산소 부족이 발생되고,
해로운 부산물이 축적되어 귀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.
이렇듯 흡연은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
나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,
친구를 위해 '금연'을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?
지금 바로 금연을 실천해 보세요.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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